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역사적 배경 영화는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80년까지 지속된 팍스 로마나로 알려진 로마 역사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는 로마 제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평화와 안정의 시기였으며 영토확장과 제국의 성장을 이룩하던 시기였습니다. 그중에 '선한 다섯 황제'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통치하던 때입니다. 그는 지적 탐구와 철학적 저술로 유명했으면 특히 스토아 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영화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제국에 의해 대체된 로마 공화국을 복원하려고 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통치자로 묘사됩니다. 영화는 또한 고대 로마의 정치적, 사회적 구조를 묘사합니다. 계층 구조의 최 상위에는 절대적인 권력을 쥐고 신과 같은 인물로 여겨지는 황제가 있었습니다. 그 아래..
다급하게 운전하며 병원을 찾는 한 남자의 거친 숨소리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스크린에 3년 전이라는 글자가 올라오면서 장면과 배경음악이 바뀝니다. 사건이 발생하는 배경 두 커플이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존의 부부와 그의 동생 부부인 것 같습니다. 존의 아내 라라는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직장 상사와의 대립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의 이야기 주제가 여자의 질투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존은 맞장구를 치면서 와이프 편을 들어줍니다. 이런 게 첫 장면이 끝납니다. 다음 날 아침입니다. 존과 라라 사이에는 아들 루크가 있습니다. 당뇨를 항상 체크해야 되는 라라는 인슐린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여느 아침과 다를 바 없이 부부는 출근 준비를 하던 중에 라라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