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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서스펙트

영화정보

'유주얼 서스펙트'는 1996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각본을 섰습니다. 이 영화에는 스티븐 볼드윈, 가브리엘 번, 채즈 팰맨테리, 케빈 폴락, 피스 포스틀웨이트, 그리고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의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반전 스릴러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결말의 반전은 영화계에서 고전이 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영화 제작은 들어간 돈이 6백만 달러에 불과한데 개봉 후 2300만 달러를 벌여 들여 흥행에서도 성공한 작품입니다. 평론가들과 네티즌들의 작품에 대한 평점은 모두 8.6점을 주어 작품성에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성공한 영화는 재개봉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1996년에 세상에 나온 후 2016년에 대망의 재개봉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 감독이 주인공 5명을 캐스팅할 때 모두에게 카이저 소제가 당신이라고 얘기하면서 캐스팅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5명은 자신이 카이저 소제인 줄 알고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줄거리

영화에서 로저 버벌 킨트(케빈 스페이시 분)는 선박 폭발 사고의 생존자로 사건의 수사관인 데이브 쿠얀(채즈 팔민테리 분)으로부터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로저는 사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카이저 소제로만 알려진 또 다른 생존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로 인해 데이브는 카이저 소제라는 용의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쫒기 시작합니다. 여러 명이 용의 선상에 올랐습니다. 로저는 자신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이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진술을 합니다. 그들이 연관이 있는 것은 무기수송차량 절도 혐의로 다섯 명 모두가 동시에 잡혀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찰 출신의 딘 키튼, 폭탄전문가 토드 호크니, 전문절도범 마이클 맥매너스와 프레드 펜스터, 사기전과범 로저 버벌 킨트는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경찰에게 골탕을 먹일 계획을 만듭니다. 그들은 부패 경찰입니다. 그 부패경찰의 부당한 거래 현장을 급습해 그들의 정체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보석을 팔아치우기 위해 레드풋을 만난 일당들은 보석을 훔치자는 새로운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계획대로 될 리가 없겠죠. 그들이 움친 물건은 보석이 아니라 마약이었습니다. 

한편, 선박 폭발 사건에서 크게 다친 헝가리 조직원은 카이저 소제가 범인이라고 말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데이브는 로저를 심문하고, 로저는 보석상 절도 사건이 카이저 소제의 함정이었고 그에게서 협박까지 받았다고 진술합니다. 마약 사업을 더욱 키우기를 원하는 카이저 소제는 그의 변호사 코바야시를 통해 그들에게 마약선박까지 훔치라는 지시를 합니다. 일당 중 프레드는 이를 거부하고 달아났지만 그 대가로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나머지 네 명의 범죄자들은 강탈하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선박에 마약은 없었으며 침투한 인원들은 죽게 됩니다. 로저는 카이저 소제가 딘을 죽이고 배를 폭파시키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왜 로저만 살려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 이유는 카이저 소제는 예전에 자신의 가족이 갱들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직접 가족을 자신의 손으로 다 죽이고 범죄자들까지 모두 처리한 뒤 그중에 단 한 명을 살려줘 돌려보냅니다. 그러면 이런 사실들이 소문처럼 모두 퍼져 자신의 무서움을 어두운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라 합니다. 그래서 로저만 살려 보내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들은 데이브는 로저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딘이 카이저 소제라고 결론을 냅니다. 딘은 스스로 선박을 폭발시키고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이를 로저가 증언하게 살려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로저는 나오게 됩니다. 데이브는 심문이 끝나고 로저가 나간 뒤 사무실의 메모장들을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머그컵을 떨어뜨립니다. 로저가 진술했던 말들이 심문실에 있는 메모장 내용이라던지 머그컵 상표 이름 등등을 갖다 붙여서 지어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때 마침 용의자의 진술로 만들어진 카이저 소제의 몽타주가 팩스를 통해 들어옵니다. 그 얼굴은 바로 방금 심문실을 나간 로저였습니다. 데이브는 바로 그를 잡으러 따라 나가보지만 절름발이가 아닌 로저는 벌써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감상평

유주얼 서스펙트라는 영화 제목만 봐도 감이 오듯이 용의자들 중에 범인을 찾아내는 흐름으로 영화가 전개되기 때문에 반전에 반전을 만들어 내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줍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범인들 찾아내어 보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범인일 때 그 짜릿함이 스릴러 영화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워낙 스토리가 짜임새 있어서 범인이 누구인지 미리 알고 있어도 아주 세련된 반전으로 지금 봐도 잘 만들어져서 영상은 오래되었지만 내용만큼은 지금 재개봉해도 관객을 동원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릴러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영화 내내 반전만을 생각하는데 내용에 집중해 보면 정말 몸이 오싹오싹할 정도로 소름이 돋습니다. 이 영화의 스포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는 결말을 다 알고 봐도 계속 머릿속에서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게빈 스페이시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관객들이 범인 찾는데 집중하게 만든 감독은 관객의 머릿속을 훤히 꿰뚫고 관객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고 있는지 아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뒤통수를 치듯이 영화는 내용을 통해 관객들을 혼란에 빠지게 만듭니다. 보면 볼수록 훌륭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반전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