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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시즌2 - 9화, 10화 줄거리

손명오가 없어지기 전에 동영, 사라, 재준, 혜정에게 전화를 한다. 사라에게는 고등학교 때 죽은 윤소희가 왜 죽게 되었는지 묻는다. 재준에게는 횡령 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고, 윤소희의 죽음에 대해 연진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준 것이 재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혜정에게는 좋아하는다는 고백과 함께 협박 아닌 협박으로 같이 도망치자고 한다. 명오는 동은에게도 전화를 걸어 연진의 고등학교 때 이름표를 달라고 말한다. 

연진은 동은의 집에 몰래 들어간다. 그런데 연진은 그곳에서 그의 남편 도영을 만난다. 도영은 동은의 집에서 혼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놀라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연진은 당황하여 어린애처럼 변명을 털어놓지만 그들을 감시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던 동은은 다 시나리오에 있었던 듯 차분하다. 몰래 들어온 동은의 집에서 도영은 학창 시절 폭행에 대해 연진에게 추궁하지만 연진은 부정한다. 그냥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만 얘기하고 피던 담배를 신발 신은 발로 끄고 동은의 집에서 나가버린다. 연진이 나가고 도영은 동은의 방에 잔뜩 붙어 있는 미스터리 한 사진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눈을 멈추게 한 사진 한 장이 있었다. 자기 딸인 예솔과 재준이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한편 여정은 안치실에 윤소희의 시신을 찾으러 갔지만 그곳에 그녀는 없고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지시한 사람이 여정의 돌아가신 아버지라는 것도 알게 된다. 명오에게 마약에 손을 댔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게 되다. 경찰이 재준에게 찾아가 손명오의 행방을 묻고 재준은 하도영이 명오를 찾아다닌다고 경찰에게 제보를 한다.

동은은 하도영이 사진의 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온 것에 대해서 좋게 생각해서 연진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한다. 동은은 연진에게 자신의 학창 시절 폭행에 관련된 자료를 모두 보여주며 경찰에 자수하라고 권유하지만 연진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동은을 더 도발하고 만다. 그렇게 연진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만다.

연진에게 집의 위치를 들켜버린 동은은 여정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 재준 덕분에 도영은 참고인 조사를 한다. 그리고 명오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실종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명오가 실종되기 전 연진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도영에게 남긴다. 화가 난 도영은 집에 들어와서 분노를 폭발한다. 
 
 과거 학교 폭력을 일삼던 일당들에게 위기가 닥치자 이들은 분열하기 시작한다. 연진이 과거에 똘똘 뭉쳤던 학폭의 가해자들에게 동은이 학교 다닐 때 폭행 당했던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자료를 없애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사라는 나 몰라라 한다. 사라는 약 때문에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것을 피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지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한편 재준은 도영에게 연진과 그의 딸 예솔을 뺏어오기 위해 고심한다. 그리고 연진을 이혼시킬 계획을 세운다. 과거의 윤소희 사건을 이용해서 도영이 연진을 버리고 딸과 연진을 차지하는 시나리오인 것이다. 연진은 과거 소희를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게 만든 것은 사실이었다.

동은은 실종된 명오가 연진과 관련 있다고 경찰에 제보하지만 경찰은 역시 연진의 편이었다. 과거에 연진에 소희를 옥상에서 밀치면서 떨어지는 소희가 잡았던 것이 명찰이 붙은 연진의 교복 상의였는데 그때 명찰 떨어지면서 소희가 밑으로 추락하여 죽게 되었다. 그 당시 소희는 그 명찰을 손에 쥐고 죽었는데 동은이 그것을 발견하고 익명으로 명찰을 경찰에 보냈는데 경찰은 명찰을 연진의 엄마에게 보냈고 그 사건을 자살로 종결하고 덮어버렸던 것이다.
 
현남의 남편이 폭행을 다시 시작한다. 현남은 속으로 다짐한다. 곧 이 생활도 끝낼 것이라고.
동은은 윤소희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  소희가 자살이 아니라 연진에 밀쳐서 죽인 것이라는 사실을 당시 소희의 엄마로부터 사건조사서를 전달받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때 소희는 임신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은은 소희의 몫까지 복수할 것이라고 그때 다짐했다. 

명오는 연진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국에 찾아가겠다고 협박하며 만나자고 한다. 연진은 명오를 만난다. 

연진의 엄마는 과거 분명히 태워버렸다는 연진의 명찰을 비밀금고에 몰래 숨겨두었다. 왜 그녀는 딸인 연진의 유죄를 증명하는 증거품인 명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동은은 거처를 옮긴 후 이제 집을 정리하기 위해 들른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던 사진들을 모두 정리하는데 순간 사진 한 장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사진은 현남의 남편 이석재의 사진이었다. 연진의 짓이었다. 연진은 동은을 도와주고 있던 현남의 존재를 알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리고 연진은 현남을 매수하지만 현남은 매수된 척을 하고 여전히 동은을 돕겠다고 맹세를 한다. 

이렇게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명오는 실종된 것인가? 더 글로리 시즌2 9화에서 손명오와 관련된 궁금증이 풀어지게 되는데. 

아래 사진들로 더 글로리 시즌2 9화의 남은 내용을 더 유추해보세요. 그리고 이 초록구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음 포스팅에 더 글로리 시즌2 10화가 이어집니다.